수상후기

HOME자료실수상후기

시간과 시험
제42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2021년 전기) 중3 대상
작성자
문일중학교 중3 유지환
등록일
2021.08.17
조회수
1,141

안녕하십니까? 2021년 제42회 중3 부문 대상을 받은 문일중학교 유지환입니다. 저는 3번째 시험만에 대상을 타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번째, 두 번째 모두 예선 진출조차 실패하였습니다. 제가 예선을 떨어지게 된 계기는 저의 원초적인 실력에도 문제가 있었으나, 시험시간이 부족해 많은 문제를 풀 수 없었던 것에 있습니다. 저의 문제점을 확실히 알게 된 후에는 스톱워치를 켜고 기출문제집을 풀기도 하며, 시간에 관해서는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 대상을 목표로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라는 생각 하나로 갈고 닦은 끝에 이렇게 대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시험에 참여하며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교실도 너무 덥고, 마스크도 답답한데, 앉은 자리에 에어컨 바람마저 잘 오지 않아서 감독관님께 자리를 바꿔도 되냐며 요청했을 때는 정말 시간이 부족할까봐 아찔했습니다. 서울 1등으로 예선 통과 통지표를 받아들었을 때, 3번째 도전 만에 드디어 입상을 할 수 있겠다. 라는 기대에 젖었습니다. 그렇게 본선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돌아올 때, 아직도 느낌이 생생합니다. 이번에는 대상을 받을 것 같은 기대감, 하지만 지금까지 있었던 높은 벽. ‘장려상 정도면 만족해야지’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며 집에 왔는데, 대상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KMC에서 입상을 목표로 하는 여러 학우에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기초를 닦고, 후에는 시간 조절에 큰 비중을 두고 공부했으며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