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당곡초등학교 5학년 진태범입니다. 본선 결과 발표일 아침에 엄마께서 깜짝 놀라시며 제가 대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본선 시험을 보고 난 후 느낌이 좋아 살짝 기대는 했지만, 대상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깜짝 놀라고 매우 기뻤습니다. 성대경시는 매년 꾸준히 준비를 하고 시험을 보았지만 KMC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습니다. 특히 본선 서술 시험을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이 되었지만, KMC 기출 문제집을 풀며 감을 잡았습니다.

저는 평소 책을 많이 읽습니다. 추리소설을 제일 좋아하지만, 편독하지 않고 다양하게 읽는 편입니다. 수학, 과학 잡지도 즐겨 읽습니다. 수학 퀴즈 푸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경시 시험을 보지 않을 때에도 기출 문제집은 꼭 풀어 봅니다. 다른 문제집들과는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5점짜리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냈을 때의 성취감을 좋아합니다. 수학학원을 다니면서부터 오답노트를 쓰기 시작했는데, 오답노트를 꼼꼼히 정리하는 것도 KMC 본선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시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저의 수학감이 성장하였고, 이번 수상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계속 경시대회에 도전하여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