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영광이에요. 저는 세종시 연양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오중석이에요. 운이 좋게 이번 제43회 KMC경시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상이어서 저 스스로도 대견하고 주변에서 축하도 많이 받았어요.

처음에 수학의 시작은 독서였어요. 재미있는 수학 관련 책을 읽으면서 관심과 흥미가 생겼고, 개념 연산 수학을 선행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연산과 자신감이 생겼어요. 또 사고력 수학을 풀어가면서 생각에 대한 깊이가 넓고 깊어진 것 같아요. KMC경시는 예선에서는 객관식 30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야하고, 본선에서는 주관식 6문제를 주어진 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은 물론이고 과정까지 구체적으로 풀이해야 해요. 어렵지만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고, 풀면 풀수록 머리가 커지고 생각이 넓어지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그래서 더 많은 친구들이 경험해보고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쉬운 문제는 자만하지 말고 실수 없게, 어려운 문제는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하다보면 다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믿어요. 늘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경시 준비 열심히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박정숙 원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서 좋아하는 수학하고 더 친해질 거예요.